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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머니의 사랑이 무교의 근본

작성자
연화암 총무
작성일
2015.11.09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1098
내용


  2014년 9월27일 JTBC ‘히든싱어’ 에 출연한 태진아는 태진아의 인기가요 ‘사모곡’을 부를 때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43년간 한국 트로트계를 이끌어 온 대한가수협회 3대 회장 태진아가 부를 때마다 어머니가 떠오른다는 ‘사모곡’의 가사 핵심 줄거리는 어머니의 지극한 자식 사랑과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자식의 마음이다. 사모곡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앞산 노을 질 때까지 호미자루 벗을 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베적삼 기워 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 따라 하늘 가신 어머니

그 모습 그리워서 이 한밤을 지샙니다.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 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 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 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 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한국의 가요는 한국인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은 곡들이 많은데 태진아의 사모곡은 한국인의 정서와 일맥상통하는 가사가 많이 눈에 띈다. 어머니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네 번이나 나온다.

태진아는 어머니가 암에 걸렸는데도 치료비가 없어서 번번한 치료도 못해드리고 돌아가시게 한 것이 가장 슬프다고 했다.

   

  한국에서 오랜 역사를 통해 드러나는 어머니의 모습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고 엄하면서도 끝없이 자애롭다. 어머니 스스로 권리주장을 한 적은 없으나 어머니의 존재는 모든 제도를 초월하여 존경과 사랑을 받아왔다. 끝없는 자기 희생 속에서 가정과 자녀를 위해 묵묵히 몸 바치는 어머니의 모습은 마치 성직자의 모습과 같다. 그러기에 누구나의 가슴속에 담긴 어머니의 모습은 숭고한 아름다움을 지닌다.

   

  태진아의 사모곡에 담긴 어머니 모습은 자식을 위해 사랑하고 헌신하는 어머니의 사랑과 그러한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자식의 애절함이 잘 나타나 있다.

한국인에게 어머니란 어떤 존재일까? 이해타산을 고려하지 않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맹목적인 사랑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는 어머니이다. 필자의 어머니는 지금 돌아가시고 세상에 안계시지만 “내가 죽어 백골이 썩고 흙이 되더라도 너희들이 잘 되게 저승에서도 돕겠다” 고 자주 말씀하시던 것이 기억난다.

   그렇다면 이러한 어머니가 죽어서 영으로서 자식을 위해 도와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살아생전 어머니의 자식사랑이 죽어서도 영으로 도움을 준다면 그보다 더 큰 도움이 어디 있겠는가? 불가능한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쉽게 할 수 있다.

  

  영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위에서 열거한 몇 가지 예에서 알아봤고, 어머니가 영으로서 자식을 위해 도움을 준다면 어떤 신보다도 좋은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겠는데 과연 어머니가 영으로 와서 현세에 살고 있는 자식에게 영향을 미치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만약 자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 범위까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또한 대상을 더 넓혀서 돌아가신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영으로 오셔서 현세를 살아가는 자손들에게 도움을 줄 수는 없을까? 영의 세계에서 현세의 나와 돌아가신 조상들과의 관계는 어떠한 관계일까? 영의 세계와 종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NVER카페 "무교와 연화암"에서 인용   http://cafe.naver.com/0688lifecom/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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